월내교회 신수복 목사.권복진 사모 입니다.
*복된 소식*/막1:1-7
영원토록 변함없는 참 기쁨의 소식은 바로 우리 예수님이십니다
막1:1에 "하나님의 아들 에수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리"고 말씀
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시기전 400년.말라기 선지자 이후400년 동안은 신
구약 중간기라고 합니다 이때는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
을 들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없었던 그 세
월은 실로 기쁨이 살아진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400년이 지나고 난후 이 땅에 서광이 비취기 시작했습니다.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스라엘
이 로마의 속국으로 지내면서 백성들은 웃음을 잃어버리고 살아가
고 있었던 그 시절에 예수님이 오신 것입니다. 만왕의 왕, 예수 그
리스도는 그들에게 참 기쁨의 복된 소식이었습니다.
삭개오라는 유대인 세리장이 있었는데, 지금으로 말하면 국세청
장이었습니다. 부자요 권력자였지만 동족의 세금을 거둬서 로마정
부에 상납하고 착복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비난을 받았습니다.
돈은 많았지만 기쁨이 없었습니다. 그랬던 그가 예수님을 만나고
난 뒤에 참 기쁨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는 동족의 돈을
착취해서 살아왔지만 이제부터는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돈보다 더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권력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깨달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는 복된 소식입니다. 예수
안에 참 기쁨이 있습니다. 물질, 권력, 이런 것들로 기쁨을 얻을
수도 있지만 이것 때문에 고통스러워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살면 영원한 기쁨이 있습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
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
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하박국 선지
자는 이렇게 참 기쁨의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구원의 하나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언제든지 어떤 상황에
서든지 기뻐할 수 있습니다. 복된 소식, 예수님으로 인하여 참 기
쁨을 소유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복된 소식은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하십니다.
2절과 3절 말씀입니다. “선지자 이사야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
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준비하리라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기록된 것과 같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한순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예
수님께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시기 전에 구약성경에 기록되어
수천 년 동안 선지자들을 통해 준비되고 있었습니다.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미리 예언되고 준비되어져 있었습니다.
잔칫집에 가보시면 그곳에는 기쁨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그 잔
치를 위해서 음식을 준비하지 않았어도, 음악을 준비하지 않았어
도, 그곳에는 기쁨과 즐거움과 웃음이 가득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잔치를 준비한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음식을 준비해
놓고, 누군가가 흥겨운 노래를 준비해 놓고, 누군가가 찬치 소식을
알려주었기 때문에 여러분은 그 잔치에 참여하기만 하면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기독교의 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구원을 위해서 고행을 하는 것도, 선행을 베푸는 것도 아닙
니다. 구원은 많은 돈을 들여서 살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
님께서 구원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하신 구원은 선물이기 때문에 우리는 받
아서 누리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의 참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비록 이 구원을 위
하여 한 일은 없지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
으로 모든 것을 준비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구원의 잔치자
리로 초청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초청에 응답하고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이 구원을 받아 누리기만 하면 됩니다.
구원의 잔치자리에 오신 여러분 모두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
의 삶에 모심으로 영원한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시기를 축원합
니다.
이 복된 소식을 전하기 위해서는 헌신된 사람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세례요한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세례요한은
예수님을 위해 일평생을 헌신적으로 일한 사람입니다. 세례요한
은 엣센파에 속한 사람입니다. 당시 유대사회에는 바리새파,
사두개파, 엣센파, 열심당원 등 네 파가 있었습니다.
바리새파와 사두개파는 권력의 핵심에 위치하고 있었고, 열심
당원은 급진적 혁명주의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엣센파는 권력
과 문화에 동요되지 않고 광야에 거하면서 경건생활을 하던 사람
들이었습니다.
세례요한은 세상문화에 동요되지 않고 광야에 거하면서 약대털
옷을 입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고 살면서 주님을 증거 했습니다.
그는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사람들의 죄를 지적했습니다.
‘회개하여 죄사함을 받으라.’ 죄를 회개하고 세례를 받도록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가 잊지 않고 전했던 말씀이 있습니다. 7절 말씀입니다.
“그가 전파하여 이르되 나보다 능력 많으신 이가 내 뒤에 오시나니
나는 굽혀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요한은
언제나 복된 소식,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복된 소식,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 하시기를
바랍니다. 구원의 복음을 증거 하는 일에 목숨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은 성령께서 하십니다. 우리는 다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기만 하면 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된
소식,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시기 바랍니다.
결론을 맺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께서 미리 준비하신 복된 소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기쁨의 복된 소식이 바로 여기 이글을 보는 여러
분을 통해 전해지기를 원하십니다. 가족과 이웃을 향해 복된 소식,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아름다운 발걸음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009.12.13. 주일 낮 설교 말씀. 신수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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