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담임목사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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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가고 2025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들과 가정과 경영하는 모든 일들 위에 그리스도의 평안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를 기쁘게 했던 아름다운 일들과 생각조차하기 싫은 갖가지 일들을 안고 2024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버렸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2025년은 개인과 가정과 국가와 세계에 어떤 일들이 전개되고 또한 어떤 열매를 거두게 될지 모르는 미지의 세계입니다. 믿음과 인내심을 가지고 담대하게 새로움을 향해 전진합시다.
성도가 추구해야 할 새로움이란 무엇입니까? 이 세상에서 궁극적인 새로움이란 하나님과 동행하는 일이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길로만 따라가는 것이 새로운 창조의 삶인 것입니다. 해 아래는 새것이 없습니다. 성도에게 있어서 새것은 천국에 있는 것입니다.
세상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고 천지도 변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변함이 없습니다. 말씀 위에서 한 해를 계획하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한 해를 시작하여 지난해에 못 다한 것들을 새 해에는 빠짐없이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새로운 일들을 개인적으로나 가정적으로나 교회적으로 만나게 될 것입니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편126:5-6)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눈물겨운 수고가 없이는 아무 열매도 거두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전진합시다.
오늘만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시간이요 내일은 내 시간이 아니라는 신앙을 가지고 하루하루를 아끼면서 주어진 시간을 잘 관리하고 최선을 다하므로 많은 열매로 2024년 한 해를 장식해 하나님께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도 교회와 성도들의 가정과 생활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원하며, 매일 매일의 삶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하는 삶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2025년 새해 첫날, 담임목사 신수복